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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는 이슬람 술탄이 통치하는 작은 왕국으로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의 북동쪽에 자리잡고 있다. 면적이 5765 평방킬로미터(제주도의 약 3배)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이다. 하지만 풍부한 석유가 매장되어 있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중 하나이기도 하다.
브루나이는 여행하기에 엄청나게 비싼 곳이어서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말레이시아의 사라왁과 사바 사이를 지나갈 때 잠깐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수도인 반다르스리버가완(Bandar Seri Begawan; 간단히 Bandar나 BSB로 부르기도 한다)의 호화로운 건축물들이 관심을 끌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브루나이는 술, 남녀 어린이가 손잡는 것 등이 금지된 법규로 살아가는, 무슬림 싱가포르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현지인들은 아주 상냥하고 친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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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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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만 4000명(2001년 기준), 인구밀도는 59.7명/㎢(2001년 기준)
도시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 (총 인구의 80％가 도시에서 생활)
인구성장률은 2.3% (2000년 기준), 유아사망률은 1000명당 14.84명(2000년 기준)
주민의 평균수명은 73.58세(2000년 기준)로 남자는 71.23세, 여자는 76.06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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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의 기후는 항상 25℃에서 30℃ 사이의 일정한 기온을 유지하고 67∼97% 사이의 높은 습도를 나타내며 연중 최고기온이 34.5℃, 최저기온이 26.5℃ 인 고온다습의 열대성 기후이다.
건기와 우기(9월-1월)로 나뉘어 지고 연평균 강우량은 2,818㎜ 이다.
해안지방과 내륙지방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해안지방은 연평균 2,500㎜를 넘고 내륙지방은 연평균 3,800㎜를 넘는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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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0㎢ (제주도의 약 3배) 이며 강이나 호수가 500㎢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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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의 종족구성비는 말레이계 67%, 중국계 15%, 토속인종 6%, 기타 외국인이 12%를 차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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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어는 말레이어지만 영어가 더 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중국어, 토속어 등도 사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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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헌법 제 2장에 이슬람교는 브루나이의 국교로 지정되어 있다.
이슬람교가 63%, 불교 14%, 기독교 8%, 토착신앙 및 기타가 15%를 차지하고 있는데 말레이인은 거의 이슬람교도라고 봐도 무방하며 그 외 토착인종 및 다른 민족도 점차 이슬람교의 신자가 되어 가고 있고 그들까지도 말레이인으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으나 다른 종교에서 이슬람교로의 개종은 간단하고 쉽게 할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거의 불가능하고 또한 이슬람교도와 다른 종교를 가진 자와의 결혼을 금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슬람교는 계속 확대되고 이슬람교 신자가 총인구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매일 정해진 시간이 되면 사원에 부착된 스피커에서는 코란의 한 구절이 흘러나오고 금요일에는 예배를 위해 이슬람교 사원에 나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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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화폐는 브루나이달러(B$)이지만 싱가포르달러를 같은 환율로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말레이시아달러와 브루나이달러의 가치에는 약 40% 차이가 난다(RM1= B$0.56). 은행에서 환전을 할 경우 여행자수표의 환율이 현금보다 10% 정도나 좋다.
브루나이달러에는 1센트, 5센트, 20센트, 50센트짜리 동전과 B$1, B$5, $10, B$50, B$100, B$500, B$1000짜리 지폐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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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치 표준시보다 8시간 빠르고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한국의 정오는 브루나이에서 오전 11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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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어드바이스: |
사람, 물건 등을 지적할 때 손가락 사용을 하면 안되는데, 반드시 오른손 주먹을 쥐고 엄지손가락을 검지 위쪽으로 하여 지적해야 한다. 앉는 자세는 서양식으로 다리를 꼬고 앉으면 불경스런 행위로 간주된다. 인사 때는 오른손으로 악수를 한 후 오른손을 자기 가슴에 갖다 대는 습관이 있으나 외국인의 경우 반드시 이에 따라야 할 필요는 없다. 즉, 부르나이는 이슬람국가이지만 아랍권에서와 같은 껴앉는 습관은 없다.
이슬람교리에 따라 모슬렘들은 돼지고기와 술을 먹지않으며, 닭고기, 쇠고기도 할랄(도축할 때 거행하는 이슬람의식)을 하지 않은 경우 먹지않는 것이 원칙이며, 이슬람사원에 들어갈 때는 존경과 청결의 표시로 신발을 벗어야 한다. 또한 노출이 심한 웃옷이나 짧은 바지는 입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이 지역은 건강상 유의해야할 정도의 풍토병은 없으나, 식수는 미네럴 워터를 마시는 것이 좋다.
브루나이는 회교 왕국으로 정치적으로 매우 안정되어 있으며, 치안 상태도 매우 양호하여, 여행자들은 특별한 신변상 안전조치없이 자유로이 여행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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