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연만 골프장은 지난 96년에 개장했으며 해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시사이드 코스다. 18홀 중 4개 홀이 해변을 향해 조성돼 있어 풍광이 뛰어나다. 전장 7238야드, 파72코스이며 페어웨이가 넓고 긴 것이 특징이다. 페어웨이는 언듈레이션 없이 평탄하며 OB가 없다. 그러나 평탄해서 코스 공략이 쉬울 것 같지만 러프가 길고 해풍이 불기 때문에 클럽 선택에 애를 먹기도 한다.
남연만 골프장이 가장 자신있게 소개하는 홀은 12번(파4, 3백80야드),13번(파3, 1백85야드)홀. 이 홀에서 티 샷이 슬라이스나면 볼은 해변으로 빠져 주의해야 한다.
18개 홀중 15개홀이 Beach를 접하고 있으며, 3개홀은 열대우림지역에서 플레이를 하는 느낌을 갖을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바닷바람으로 인하여 전체적으로 스코어 내기가 쉽지않은 코스이다. 골퍼들이 골프장의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잊지 못하는 코스로 곳곳에 심어진 야자수가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한다.
클럽하우스에서 바라보는 골프 코스와 바다 풍경도 압권이다.
남연만
